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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붕킥’, “빵구똥꾸 계속 쓴다”

    • 2009-12-2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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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버릇없는 행동 방통심의위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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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극본 이영철 연출 김병욱 이하 ‘지붕킥’)의 아역 ‘해리’(진지희 분)의 버릇없는 행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11월 18일과 20일, 23일 방송된 지붕킥 내용 중 "왜 때려, 이 빵꾸똥꾸야" "먹지 마! 어디 거지 같은 게 내가 사온 케이크를 먹으려고"라는 해리의 대사가 방송법 제 100조 1항을 위반했다며 권고조치했다.

    방통심의위측은 “해리가 어른들에게 폭력적인 언행을 사용하는 모습이 필요이상으로 장기간 반복적으로 묘사됐다”라며 “어른들을 포함한 주위사람들에게 일상적으로 반말을 사용하고 소리를 지르거나 지나친 장난 등을 치는 모습은 다른 어린이 시청자들의 모방 가능성을 불러와 올바른 가치관과 행동양식 형성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MBC 관계자는 “‘지붕킥’ 속 해리의 캐릭터는 어른들의 무관심과 방치로 버릇없어진 어린이의 모습을 풍자한 것이다”라며 “다소 수위가 높은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풍자와 해학이라는 시트콤 고유의 특성을 살리기 위한 것이었는데 다소 아쉽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권고조치에도 불구하고 해리 캐릭터를 형성하는데 일조한 ‘빵꾸똥꾸’라는 유행어는 계속 사용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해리의 버릇없는 행동이 문제일 뿐 ‘빵꾸똥꾸’라는 단어에 대한 지적은 없었다”라며 “향후 해리 묘사에 대한 수위조절을 통해 해리에 대한 반감을 완화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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