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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플러스, “신정아 누드사진 합성 황규태 작가가 인정”

  • 2009-12-03 16:47

MBC 美 거주 황작가 '합성인정' 자필 편지 공개…문화일보 "합성사진 아닌 진본"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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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시사프로그램 ‘후플러스’는 3일 방송되는 ‘신정아 사건, 그 후’편에서 신정아 씨의 누드사진을 직접 찍었다고 주장한 사진작가 황규태 씨가 신정아 씨에게 보냈다는 편지를 공개한다.

제작진은 “이 편지는 황규태 씨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자필로 보낸 것으로 현재 신정아 씨측은 편지가 ‘합성사진’을 뒷받침하는 증거라며 서울 고등법원의 담당재판부에 증거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정아 씨의 변호인에 따르면 이 편지에는 “문화일보에 실린 신정아씨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은 오래 전 전시를 위해서 합성작업 해봤던 것입니다”라며 “나의 보관 허술로 이런 일이 생기고, 신정아씨에게 큰 상처와 부끄러움을 준 것 사과드립니다”라는 내용이 적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이에 대해 문화일보는 ‘이미 재판에서 여러 차례 전문감정인이 감정했으며 그 결과 모두 합성사진이 아닌 진본으로 확인됐다. 또한 황씨는 과거 한 미술전문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찍었다고 밝혔다’고 반박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편지를 공개한 황씨는 현재 미국 이민국에 수감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날 방송에서는 학력위조 파문의 진원지가 됐던 동국대와 미국 예일대의 600억원짜리 법정 다툼의 내막을 공개한다. [BestNocut_R]

제작진은 “지난 해 예일대 총장이 동국대 총장에게 편지를 보내 ‘행정적 실수에 대해 개인적으로 깊은 유감’을 전한데 이어 지난 10월 뉴욕타임즈가 예일대측이 동국대에 ‘결백한 실수’라고 해명한 내용을 언급하면서 두 대학의 공방이 국제적 이슈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이를 집중취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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