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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의 드라마 캐스팅 비결은 ‘눈물’이었다.
유이는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극 중 톱스타 유헤이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 보이고 있다. 특히 유이는 유노윤호, 손담비 등 선배 가수들이 연기 도전작에서 맥없이 무너진데 반해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데뷔 1년이 채 안된 유이가 이처럼 드라마에서 좋은 반응을 보인 비결은 무엇일까. ‘미남이시네요’의 홍성창 PD는 유이가 캐스팅 당시 1분만에 눈물 흘린 사연을 공개했다.
홍PD는 “극중 유헤이 역을 위해 많은 연기자들을 오디션 보았다. 그 자리에 유이도 있었고, 사전예고 없이 눈물을 흘려보라는 주문을 했다”며 “그런데 유이는 정말 눈 깜빡할 사이에 굵은 눈물을 뚝뚝 흘리길래 그 자리에서 캐스팅하기로 마음먹었다. 지금 그녀의 연기를 지켜보니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BestNocut_R]
홍 PD는 드라마에 출연 중인 다른 연기자들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 PD는 “근석이는 팀 리더로써 무게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고, 신혜는 체력적으로 힘들텐데도 잘 연기해주고 있다. 그리고 용화는 극중 활력소가 되고, 용화는 늘 신인다운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배우 한 명 한 명의 장점을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