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여성 4인조 그룹 밀크(M.I.L.K) 출신 연기자 서현진(24)이 실력파 가수 서영은의 신곡 '그리움이 내린 나무' 뮤직비디오에 노개런티로 출연하며 활동을 재개한다.
서현진이 이번 뮤직비디오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연출을 맡은 김보람 감독과의 친분 때문이라고. 서현진은 하루 만에 이뤄진 빡빡한 촬영 일정 속에도 최선을 다하며 배우 연제욱과 함께 절절한 순애보 연기를 완벽 소화했다.
서현진의 눈물 열연을 지켜본 김보람 감독은 "서현진 씨와 연제욱 씨가 콘티를 잘 소화해 편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현진은 지난 2001년 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밀크'로 데뷔했고 드라마 '히트', '황진이', 영화 '사랑 따윈 필요 없어', '스토리 오브 와인'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서현진의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배우 구혜선이 연출한 '트레일러' 작품의 주인공으로 낙점돼 오는 11월 '제7회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에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