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
‘꽃남’의 F4 미소년들이 변했다. 이민호는 CF로, 김준은 야구와 패션화보로, 김현중은 SS501의 새로운 앨범으로 F4와는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영화 ‘비상’에서 첫 주연을 맡은 김범은 강한 남자로 변신, F4 중 가장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김범은 나쁜남자 소이정에서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걸 정도의 따뜻한 남자로, 오랜 라이벌과의 살벌한 액션도 불사하는 강한 남자로, 외유내강의 매력적인 캐릭터 박시범으로 돌변했다.
김범은 첫사랑의 아픔 때문에 비뚤어져 버렸던 어제의 소년 소이정에서, 어떤 시련이 닥쳐도 자신의 사랑을 지키는 진짜 남자 시범이 된 것. 스타일에서도 전혀 다른 모습이다.
김범은 “그냥 평범하게 살아가던 시범이 자신의 삶을 바꿀 정도의 운명을 만난다는 강한 설정이 맘에 들었다”며 “극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순간의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었다” 고. 밝혔다. 김범의 연기 변신 동안 김준은 속살을 공개했다. ‘마리 끌레르’의 200호 출간 기념 사진전 촬영 현장에서 김준은 신사적이면서도 강한 야누스적 이미지를 드러냈다. 또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야구단’에서도 ‘꽃남’과는 다른 모습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민호는 CF에서 활약이 두드러진다. 이민호가 2NE1의 멤버인 산다라 박에게 기습적으로 키스를 하고, 뺨을 맞는 다는 설정의 맥주 광고가 연일 화제다. ‘꽃남’의 구준표가 소년 같은 풋풋함을 풍겼다면, 이 광고에서는 한층 어른스러워진 도발적인 남성의 모습을 보여준다.
미니앨범 ‘Rebirth’로 컴백한 SS501도 올 블랙 수트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강한 남자의 면모를 과시하며 돌아왔다. ‘꽃남’ 속 바이올린을 켜던 감성소년 윤지후 역의 김현중 역시 전혀 다른 모습으로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를 선보이고 있다.
[BestNocut_R]한편, 영화 ‘비상’은 12월 3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