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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교내상가 입주상인 "생존권 위협"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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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 교내상가 입주상인 "생존권 위협"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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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원굿플러스, 극심한 매출 부진으로 애물단지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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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학교(총장 김인세)가 BTO방식(Build-Transfer-Operate.수익형민자사업)으로 건설한 교내쇼핑몰, 효원굿플러스가 상권 미활성으로 극심한 어려움에 빠지자 입주상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부산대는 지난 2007년 교내부지를 민간사업자에게 제공해 상가를 지어 운영하게 하고 30년 뒤에 이를 기부체납 받는 BTO 방식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민간 사업자로 효원이엔씨(대표 구자봉)를 선정했다.

    효원이엔씨는 2009년 2월부터 30년간 상가운영권을 획득하고 그 대가로 경암체육관 등 학내시설에 대한 건설비용 220억원을 부담했다.

    효원이엔씨는 지난 2007년 일반인 330여 명을 모집해 효원굿플러스 상가(5만6100㎡,7층)에 대한 입주권을 분양했으며 지난 2월 상가완공과 함께 운영에 들어갔다.

    하지만 지난 2월 14일 상가가 문을 열면서 부터 문제가 발생했다.

    효원이엔씨 측이 분양당시 홍보한 것과는 달리 상가가 활성화되지 않으면서 입주 상인들이 극심한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에 빠지게 된 것.

    효원굿플러스 상가에는 전체 점포 380여 개중 60%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으며 대부분 상가가 한달에 수백만 원씩의 적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주상인들의 모임인 효원굿플러스 상가운영위원회는 이에 따라 연일 상가 운영주체인 효원이엔씨와 부산대 등에 상가활성화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상가 운영위원회 최상기 위원장은 "분양계약자들은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이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부산대는 이런 사정을 외면하고 있다"며 "부산대와 효원이엔씨의 상가활성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운영위원회는 "매출 부진을 고려해 임대료를 조정하는 한편, 상가 활성화를 위해 대학측도 상가에서 발행한 상품권 30억 원어치를 전량 구매해 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효원이엔씨 측은 이에 대해 임대료 조정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효원이엔씨 김도균 관리이사는 "임대료 인하는 사업 자체의 구도에 의해서 정해진 부분이기때문에 당장 장사가 안된다고해서 조정하는 것은 어렵다"며 "상품권문제는 부산대뿐만 아니라 부산 전역에 판매를 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또 "상가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브랜드 유치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입주 업체들 또한 자신들의 입장에서 상가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부산대 측도 상가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긴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 공개는 꺼리고 있다.

    상가운영위원회는 22일 대학당국을 항의 방문해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한편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교육과학기술부에 항의 서한을 보내는 등 강경입장을 예고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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