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해외 연예

    론과 케드릭 중 누가 '왕자되나'

    • 0
    • 폰트사이즈

    코스민스키 감독, '연출가들과 대본을 보고 주연을 결정할 것'

    1

     

    영국 왕위 계승 서열 3위 해리 왕자(25)의 삶이 영화화 될 예정인 가운데, 주인공 해리 왕자 역을 두고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두 스타 론 위즐리와 케드릭 디고리가 붙었다. 하지만 결과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전망이다.

    피터 코스민스키(53) 감독이 해리왕자의 삶을 담은 영화 '더 스페어'를 제작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주부터 온라인 상에서는 론 위즐리 역의 루퍼트 그린트(21)와 케드릭 디고리 역의 로버트 패틴슨(23) 등이 주인공으로 점쳐지고 있다.

    독일 빌트닷컴은 영화 '트와일라잇'으로 일약 세계 스타덤에 오른 패틴슨에게 한 표를 던졌다. 패틴슨이 해리 왕자의 역에 가장 주목받고 있다면서 해리 왕자와 패틴슨이 소녀팬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는 등 공통점이 있다는 것. 루퍼트는 술을 너무 많이 마신다는 언급도 덧붙였다.[BestNocut_R]

    그런데 6일 영국 텔레그래프는 '내년까지는 캐스팅이 정해지지 않을 것'이라는 코스민스키 감독의 의향을 드러냈다. 올해 안에는 캐스팅과 관련해 결정된 것이 없다는 것이다.

    코스민스키 감독은 "나와 연출가들이 제레미 브룩의 대본을 보기 전까지 주연을 결정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지만, 미국인이 아닌 영국인을 왕자 역으로 택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코스민스키 감독은 해리 왕자가 13살이던 12년 전 엄마인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잃은 슬픔과 부모의 이혼, 어린 나이에 공공에 드러난 삶을 감당해야 했던 것 등 남다른 그의 인생에 관심을 갖게 돼 영화까지 제작하게 됐다.

    코스민스키 감독은 "해리 왕자는 역할이 없이 태어났다"며 해리 왕자를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형 윌리엄 왕자(27)의 예비자로 표현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