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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손예진 노출 등 '백야행', 올 하반기 기대작으로 주목

손예진 노출 등 '백야행', 올 하반기 기대작으로 주목

고수, 차화연, 이민정 등 주 조연 배우 눈길

백야행

 

지난 4월 국내 개봉한 후 흥행에는 실패했던 일본영화 '용의자 X의 헌신'의 원작자 히가시노 게이고가 한국영화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이하 '백야행')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월 개봉 예정인 손예진, 한석규, 고수 주연의 '백야행'은 알려진대로 히가시노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히가시노는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독자를 거느린 추리 소설가로, 상당수 작품이 드라마와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하지만 국내 극장가에선 히로스에 료코 주연의 '비밀'(2002)을 제외하고, '편지'(2006), '변신'(2007) 등은 맥없이 막을 내렸다.

그러나 '백야행'의 상황은 다르다. 무엇보다 국내에서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는 '일본영화'가 아니라 '한국영화'이기 때문이다. 출연진에 대한 기대감도 빼놓을 수 없다.

원작팬들 사이에서 적절한 이미지 캐스팅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는 손예진을 비롯해 제대 후 처음으로 영화에 출연하는 고수, 24년 만에 스크린 컴백하는 왕년의 스타 차화연,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이민정 등 주, 조연 배우들이 모두 관객들의 구미를 당긴다.

더욱이 드라마 '연애시대' 등의 박연선 작가가 각색을 맡은 '백야행' 시나리오에 대해 히가시노가 만족을 표했다는 후문이 있는 만큼 스토리의 탄탄함에도 기대를 품어볼 만하다.

[BestNocut_R]흥행 전조를 알리듯 '백야행'은 얼마전 티저포스터와 티저예고편 공개 후 손예진의 노출이 네티즌들의 집중 관심을 받으며, 인터넷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장시간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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