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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X파일'' 내용 사실 아니다"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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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수, "''X파일'' 내용 사실 아니다" 입장 밝혀

    • 2005-01-2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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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윤희와는 좋은 선후배관계일 뿐이다"며 ''X파일'' 내용 부인

    팬카페(cafe.daum.net/kosu)를 통해 연예인 'X파일'에 대한 입장을 밝힌 탤런트 고수. (류승일기자/노컷뉴스)

     


    연예인 ''X파일''에 이름이 오른 탤런트 고수가 자신의 팬카페(cafe.daum.net/kosu)를 통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고수는 직접 팬들에게 쓴 글을 통해 ''X파일''에 쓰여 있는 자신과 관련한 내용들에 대해서도 사실을 밝히고 더 이상 오해가 없기를 부탁했다.

    우연히 ''X파일''을 봤다는 고수는 "저와 관련돼 구설수에 오른 조윤희 씨에게 너무 미안하다"며 "열심히 자기 일을 하고 있는 분이 문서에 기재된 허위사실로 인해 고통 받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동료이자 선배로서 마음이 아프다"고 마음을 전했다.

    특히 조윤희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좋은 선후배 관계일 뿐이라고 못박았다.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연예인분들도 어떠한 특권을 누리기를 바라지 않습니다"고 밝힌 고수는 "한 인격체로서 모든 사람들이 누려야하는 기본적 권리는 보호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또 "당사자들의 반론권이나 사실 확인에 필요한 최소한의 노력도 기울이지 않은 상태에서 세상에 떠도는 소문들을 문서화해 사람들로 하여금 기정사실화 하게 한 것은 연예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기자 dlgofl@cbs.co.kr


    고수가 팬카페에 남긴 글 전문
    안녕하세요? 그 동안 잘 지내셨어요? 정말 오랜만에 글로 인사를 드리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 영화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에 대한 감사와 인사, 자주 올리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쉽게 글을 올리지 못하겠더라구요. 썼다 지우고, 썼다 지우고. 하지만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 이상으로 천사수 카페와는 아주 가까이 지내고 있답니다. ^^

    날씨가 많이 추워요. 감기 조심하세요. 자기 몸은 누구보다 자기가 챙겨야 하는거 아시죠?

    요즘 연예인들에 관한 문서로 인해 불거진 팬들의 오해와 관련하여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연예인분들도 어떠한 특권을 누리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한 인격체로서 모든 사람들이 누려야하는 기본적 권리는 보호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안의 내용이 좋은 내용인지 나쁜 내용인지의 문제가 아닌 그런 자료들이 만들어졌다는 것 자체에 대해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당사자들의 반론권이나 사실 확인에 필요한 최소한의 노력도 기울이지 않은 상태에서 세상에 떠도는 소문들을 문서화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기정사실화 하게 한것은 연예인으로서뿐만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믿고 응원해주신 연예인들의 팬 여러분들께서 받으실 상처를 생각한다면 더욱 가슴이 미어집니다.

    저 또한 우연히 그 문서를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저와 관련한 왜곡된 기사나 소문에 침묵해왔던 이유는 건드려봐야 커지고 커져서 말싸움이란 풍선으로 결국에는 터지고 말아 서로에게 상처만 남길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지금까지 그래왔듯 침묵할 수도 있었지만, 너무나 많은 연예인들과 가족들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이 이번 사건으로 받고 계시는 고통을 생각하면, 더 이상의 침묵은 저에게나 여러분에게도 상처로 남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한 인격체로서 누려야하는 기본적인 권리까지 빼앗아가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이유로든 이번 사건에 관련된 회사 및 관련자의 행위가 정당화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문서에서 저와 관련되어 구설수에 오른 조윤희씨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열심히 자기 일을 하고 있는 분이 문서에 기재된 허위사실로 인하여 고통받고 계실 것을 생각하니 동료이자 선배로서 마음이 아픕니다. 조윤희씨와 저는 좋은 선후배관계로 문서에 기재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저와의 관계로 빚어진 오해로 조윤희씨의 앞으로의 활동에 지장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번 사건과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하여 고통받고 계신 모든 분들께 힘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이번 일로 고통받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격려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제부터 천사수 카페에도 자주 인사드리겠습니다. 곧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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