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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수로 깜짝 데뷔한 배우 김정민이 이번엔 스타화보에 도전, 숨겨왔던 섹시미를 한껏 과시했다.
17일 서울 신사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스타화보' 촬영 공개 현장에서 김정민은 “올해 스물한 살이 됐다. 이제는 여성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말문을 연 뒤 “이번 화보는 기존에 내 ‘귀여움’은 물론 섹시함·여성스러움이 모두 담긴 것 같다”고 말했다.
필리핀 세부에서 지난 8일부터 나흘간 촬영된 김정민의 화보는 이국적인 롱드레스부터 화려하고 파격적인 비키니까지 선보여 그동안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가 강했던 김정민을 성숙한 여인으로 탈바꿈시켰다는 평이다.
화보에서 비키니를 입고 육감적인 몸매를 드러낸 김정민은 “웃는 건 너무 쉽고 편하게 했는데, 비키니를 그렇게 많이 입어본 게 태어나서 처음이었다”며 “처음엔 다소 어색하고 긴장도 됐는데 나중에는 비키니 입고 밥도 먹고 많이 편해졌다”고 촬영 뒷이야기를 밝히기도 했다.
김정민의 스타화보 한 제작관계자는 “김정민은 평소 밝고 귀여운 이미지였는데 이번 화보에서는 올해의 ‘숨은 진주’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훌륭한 작품이 나왔다”며 화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성장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해 ‘왕과 나’, ‘하얀 거짓말’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이면서 주목을 받아온 김정민은 지난 8월 미니앨범 'Innocence (이노센스)앨범을 내고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