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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를 만나러 여기에 왔다"
탤런트 고(故) 안재환의 둘째 누나 안미선씨가 '고 안재환 1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위와 같이 밝혔다.
안씨는 8일 낮 경기도 고양시 벽제 추모공원 하늘문에 마련된 고 안재환의 납골당을 홀로 방문해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다시 한 번 고 안재환의 죽음과 관련된 의혹들을 제기했다.
안미선씨는 "추모식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정선희가 이 자리에 올 줄 알고 왔다"며 "부모님은 그 일이 있은 뒤 몸이 편치 않으셔서 나 혼자 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안미선씨는 정선희가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유족들을 만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안씨는 "정선희는 재환이가 왜 죽었는지, 사건에 대한 진실을 이야기 해주었으면 한다"며 "의혹의 열쇠를 쥐고 있는 정선희가 진실을 이야기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정선희를 더 의심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고 안재환은 지난해 9월 8일 서울 노원구의 한 주택가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바 있으며, 당시 경찰은 자살로 결론 내렸으나 자살 이유나 사망 시점에 대해서는 정확한 결론이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고 안재환의 유족들은 부득이하게 사망시점이 아닌 시신 발견 시점인 9월 8일을 1주기 추모의 날로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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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선희는 1주기 추모식에 앞서 고 안재환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는 경기도 고양시 하늘문 추모공원을 조용히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희는 고 안재환 가족들과의 만남과 언론 등 주위의 지나친 관심에 부담을 느껴 미리 고 안재환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