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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민종(38)이 최근 불거진 방송인 박정숙(39)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김민종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5일 “두 사람이 지난 달 광고촬영을 통해 친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좋은 친구이자 선후배사이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이 날 한 매체는 안면이 있던 두 사람이 모 학습지 CF를 통해 가까워졌으며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는 사이가 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김민종은 물론, 박정숙도 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71년 생인 김민종은 지난 1988년 영화 ‘아스팔트 위의 동키호테’로 데뷔한 20년차 베테랑 배우.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드라마 ‘느낌’, ‘아들의 여자’, ‘수호천사’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올해 초 MBC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의 구자명 역으로 변치 않은 연기력을 보여줬으며 최근에는 손지창과 10여 년만에 듀엣 ‘더 블루’를 재결성해 주목받았다.
1970년 생인 박정숙은 국내 최초의 프리랜서 전문 MC로 꼽힌다. 1994년 KBS '풍물기행 세계를 가다' MC로 데뷔한 그는 SBS '굿나이트 쇼', MBC '아주 특별한 아침' 등의 진행을 맡았다. [BestNocut_R]
지난 2003년에는 MBC 대하사극 ‘대장금’에서 왕비 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미국 컬럼비아대 유학을 거쳐 현재 경희대 국제교육원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