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
탤런트 임호(39)가 11살 연하의 액세서리 디자이너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이들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갖고 2010년 3월 6일로 결혼 날짜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호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주에 소식을 듣고 알게 됐다"며 "예쁜 사랑을 키워왔는데 결혼까지 해 주변에서 모두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호는 시나리오 작가 임충의 아들로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1993년 KBS 15기 공채 탤런트로 연기생활을 시작했다. 드라마 '장희빈', '태양인 이제마', '대장금', '대조영', '선덕여왕' 등을 통해 사극 연기자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에는 현대극 '결혼 못하는 남자'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