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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에 출연했던 최정미 씨와 손재희 양이 끝내 삶을 마감했다.
31일 MBC에 따르면 지난 5월 8일 방송된 ‘풀빵엄마’편의 주인공 최정미 씨와 5월 22일 방송된 ‘우리가 사랑할 시간’ 편에 출연한 손재희 씨가 각각 30일과 31일 지병으로 숨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휴먼다큐-사랑’의 안미현 책임 프로듀서(CP)는 31일 노컷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오늘 두 분의 사망 소식을 전해들었다”라며 “두 분 다 건강이 좋지 않았지만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 왔는데 이런 소식을 접해 가슴이 아프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풀빵엄마’ 편의 주인공 최정미 씨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싱글맘. 그는 두 자녀를 위해 항암 치료로 피폐해진 몸을 이끌고 꿋꿋이 풀빵 장사를 하는 위대한 모성애를 보여 안방에 잔잔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최 씨는 연출자 유해진 PD가 얼마 전 병문안을 다녀왔을 때만 해도 건강 상태가 좋았는데 30일 갑자기 사망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BestNocut_R]
‘우리가 사랑할 시간’ 편의 주인공 손재희 양은 지난 2007년 악성 성상세포종으로 1년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가수가 꿈인 재희 양은 한 때 ‘한 걸음씩’이라는 희망노래로 음반을 내며 기적적으로 종양이 70% 줄어들기도 했지만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한편, 최정미 씨와 손재희 양의 사망 소식을 전해들은 시청자들은 MBC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애도의 글을 남기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MBC 측은 두 출연자의 빈소를 방문해 유족의 아픔을 위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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