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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 만나지마 " 내연남 동료 살해한 40대 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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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내 남자 만나지마 " 내연남 동료 살해한 40대 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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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연남과 직장 동료 관계 의심 뒤 살해 '충격'

     

    자신의 내연남을 만나는 것에 격분해 내연남의 직장 동료를 살해한 4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강 모(43)여인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건 자신의 내연남 이 모씨와 내연남의 직장 동료 박 모(42)여인을 연인 관계로 확신하면서 느낀 소외감과 질투심 때문.

    지난 5월 초순, 이씨와 박 여인이 서로 문자 메시지를 자주 보내고 업무상 동행이 잦다는 것을 알게 된 강 여인은 불만을 품고, 이씨의 인터넷 전화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통화 내역과 문자 메시지 등을 검색해왔다.

    그러던 중 최근 이씨가 자신의 가족 모임에 박 여인을 데려갔다는 사실을 알고 배신감을 느낀 강 여인.

    강 여인은 자신의 내연남과 더이상 만나지 말 것을 요구하기 위해 지난 6월 14일 오전 9시쯤 박 여인에게 이씨의 심부름을 하는 것처럼 가장한 문자를 보내 광양시 중동 모 버스터미널 근처 주차장으로 박 여인을 유인했다.

    강 여인은 이 날 오전 10시 25분쯤 박 여인의 차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졸라 살해한 뒤 질식사로 위장하기 위해 자동차 시동을 걸어둔 채 히터를 틀어놓고 달아났다.

    하지만 강 여인은 당시 히터까지 튼 날씨가 아닌데다 사체 부검 결과 목에 상처가 있는 점 등을 토대로 타살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벌인 경찰에 한 달 여만에 덜미를 잡혔다.

    전남 광양경찰서는 21일 강 여인을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 조사결과 강 여인은 A씨와 동거 중 세살배기 딸까지 뒀으며 박 여인과 바람을 피운 것에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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