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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이, 데뷔 후 처음으로 가족사 밝히며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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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소이, 데뷔 후 처음으로 가족사 밝히며 '눈물'

    • 2009-06-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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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부모님 이야기와 무명시절 설움에 대해 털어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배우 윤소이가 눈물을 흘렸다.

    윤소이는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가족사를 털어놨다.

    윤소이는 재학중인 동국대학교 투어를 시작으로, 그녀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경기도 가평의 펜션을 방문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윤소이는 녹화 도중 비가 내리자 "비 오는 날이면 어머니가 생각난다"며 "태어난 지 100일 때쯤 아버지가 집을 나가셔서 나는 지금까지도 아버지 얼굴을 본 적이 없다. 어머니는 아버지 없이 오빠와 나를 키우기 위해 억척스럽게 살아오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소이는 "철없던 어린 시절에는 바쁜 엄마에게 섭섭한 마음이 있었는데, 비 오는 날은 엄마가 일을 쉬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그래서인지 비 오는 날에 대한 아련한 기억이 많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윤소이는 또 "따로 사는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이혼을 요구하셨지만 어머니는 아이들이 혹시라도 차별대우를 받지 않을까 생각해 이혼을 안 하셨다"며 "어머니는 남매 앞에서 한 번도 웃음을 잃지 않으셨던 현명하신 분"이라고 이야기하다 끝내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자신의 가족사를 공개한 윤소이는 무명시절 마음 고생을 했던 이야기도 전했다.

    윤소이는 "7, 8년 전 무명시절 오디션만 약 100여 번 정도 떨어진 경험이 있다"며 "'키가 멀대 같아 네 키를 받쳐줄 수 있는 남자배우가 없다'는 어느 감독의 첫 마디에 대본을 읽을 수 있는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윤소이는 "이름이 알려진 이후 그 감독님이 당시의 나를 기억하지 못하고 모 드라마 출연 제의를 했다"며 "과거 서러웠던 기억이 떠올라 가뿐하게 거절했다"고 무명시절의 설움을 날려버린 일화도 소개했다.
    [BestNocut_R]
    윤소이는 또 "네모난 턱 때문에 한동안 기사 댓글이 전부 턱에 대한 얘기였다. 턱을 머리로라도 가려 보려고 머리를 묶는 등 갖은 애를 썼고, 성형외과에 상담을 받으러 간 적도 있었다"라며 "하지만 드라마 '굿바이 솔로' 제작발표회 때 노희경 작가님이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연기에 몰입하는 윤소이가 좋다'고 칭찬해 주셨고, 그 다음부터는 자신 있게 턱을 강조하고 다닌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음지었다.

    한편 윤소이의 솔직담백한 이야기와 눈물을 담은 tvN '택시'는 25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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