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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꽃남’ 작가 “全 아시아 인기, 예상 못 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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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꽃남’ 작가 “全 아시아 인기, 예상 못 했던 일”

    • 2009-06-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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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컷인터뷰]아시아방송작가컨퍼런스 참석차 방한해 '유성화원' 뒷 이야기 공개

    유성화원

     

    국내서 인기리에 방송된 ‘꽃보다 남자’보다 8년 앞서 대만에서 드라마화해 범 아시아적 인기를 얻은 ‘유성화원’(流星花園)의 시치린(齊錫麟·49) 작가가 드라마 제작 당시의 비화를 털어놨다.

    3일부터 5일 서울에서 열린 제4회 아시아방송작가컨퍼런스에 참석차 방한한 시치린 작가는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8년 전에 제작할 때는 이러한 장르는 처음이었다”며 “그래서 대부분 제작사가 제작을 거부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당시만 해도 신인이었던 언승욱 , 주유민 , 오건호 , 주효천 , 서희원 등을 '유성화원'에 기용해 중화권 스타로 성장시켰고 이들은 그룹 F4를 조직해 아시아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이러한 모든 일을 가능케 한 그는 “당시만 해도 누구도 성공을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아마 한국에서는 판권을 살 때 비싸게 샀을 것”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일본 원작 만화를 드라마화 하는데 그는 어떤 고민을 했을까?

    그는 “따오밍스를 전형적인 인물로 만드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주인공에게 결점을 만들어 줬다. 이야기를 전개하며 주인공이 결점을 개선하고 인격을 완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만에서 방송 중인 우리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대한 평을 그에게 물었다.

    그는 “아직 초반밖에 방송되지 않아 전체를 확인하지 못했다”면서도 “대만의 따오밍스(구준표)는 사납고 반항적인 반면 일본의 츠카사는 예쁘다. 한국의 구준표는 친화력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팬들의 기대치와 희망은 각국마다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꽃보다 남자 2’ 제작 가능성에 대해 그는 “생각은 있으나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며 “새로운 F4가 원조 F4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몰라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현재 그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러브스토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1년에 대만, 한국, 일본, 중국 합작 드라마를 제작하려고 한다”며 “곧 좋은 작품으로 한국을 다시 찾고 싶다”고 인사했다.

    [BestNocut_R]한편 치시린 작가는 1985년부터 TV 프로그램 제작 및 드라마 극본을 창작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02년에는 드라마 ‘토사남지문’을 통해 대만극본협회 연말 최우수극본 괴성상을, 2003년에는 ‘장미지련’을 통해 금종상 최고 인기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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