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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나 “‘솔약국집 아들들’ 아니었으면 대만 갈뻔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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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하나 “‘솔약국집 아들들’ 아니었으면 대만 갈뻔했죠”

    • 2009-05-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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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컷인터뷰]KBS 주말극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오은지역 맡아 인기 '솔솔'

    유하나

     

    탤런트 유하나(23)가 대만에 갈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노컷뉴스와 만난 유하나는 “만약 KBS 주말극 ‘솔약국집 아들들’에 합류하지 못했다면 대만 드라마를 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하나는 국내에서 인기리에 방송한 ‘조강지처클럽’을 통해 데뷔했지만 사실 한국 대만 합작 영화 ‘6호출구’를 통해 먼저 얼굴을 알린 역 한류스타다.

    이 영화에 대만 인기 배우 펑위옌과 함께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은 그녀는 대만 드라마 ‘방양적성성’에서는 중화권 인기 배우 임지령의 연인으로 등장해 세간에 염문을 뿌리기도 했다. 이렇다 보니 현재 대만에서는 유하나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가 높아져 러브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유하나는 “마음 같아서는 오늘은 한국에서 일하고 내일은 대만에서 일하고 싶지만 우리나라 드라마에 올인하게 됐다”며 중국 활동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중국어를 하나도 못하는데 대만 영화에 캐스팅돼 3개월 동안 준비하고 갔어요. 무조건 대사를 외우고 했는데 잘하지 못했죠. 아무도 없이 말도 안 통하는 대만에서 생활하며 2년을 보낸 게 꿈만 같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가장 힘들었지만 가장 뿌듯했던 시기였어요.”

    유하나2

     

    악바리처럼 대만에서 버텨낸 유하나는 현재 통역 없이 중국에서 생활할 정도의 중국어 실력을 갖추게 됐다. 이러한 그녀의 진가를 알아본 중국 팬들은 ‘방양적성성’에 함께 출연한 임지령과 함께 찍은 스틸 컷으로 동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고 있다. 이들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하지만 유하나는 '솔약국집 아들들'에 출연하는 동안 중화권 활동에 욕심내지 않을 생각이다.

    “‘조강지처클럽’을 끝내고 6개월을 쉬었어요. 그러다가 ‘솔약국집 아들들’ 캐스팅 제의를 받았지만 워낙 유명한 여자 탤런트와 물망에 올라 욕심낼 수 없었죠. 그래서 대만 드라마 제의를 수락할까 했었는데 나중에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연락을 주시더라고요. 주저 없이 우리 드라마를 먼저 선택하게 되더라고요. 정말 하고 싶었거든요.”

    “우리말로 연기를 해 편안하다"는 유하나는 1년 넘게 '조강지처클럽'의 '최현실'로 살아온 이미지를 벗고 어느새 ‘솔약국집 아들들’의 '오은지'가 돼 있었다.

    “극중 탤런트인 은지는 사랑만 받고 자란 아이예요. 그래서 툴툴거리는 선풍(한상진)을 머리로는 이해 못 하면서도 마음으로는 끌리는 거죠.”

    극 중 선풍이 복실(유선)을 좋아하는지도 모르고 선풍에게 들이대고 있는 유하나에게 실제 이상형을 물었다.

    이에 유하나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진지하게 답했다.

    “배가 조금 나온 분이 좋아요. 너무 잘생긴 사람보다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첫째, 둘째, 셋째처럼 부족한듯 하지만 채워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분이요. 제가 까다로운가요?”

    그녀의 예상밖의 대답은 인터뷰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바람을 물었다. 그녀는 미래의 바람 대신 현재에 충실한 대답을 했다.

    [BestNocut_R]“아프지 않고 무사히 드라마를 끝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지금은 저 자신이 부끄러워서 감정 깊은 연기를 못 하지만 경험을 단단히 쌓아서 좋은 연기로 보여 드리고 싶어요. 지켜봐주실 거죠?”

    ‘조강지처클럽’의 공무원 최현실, ‘솔약국집 아들들’의 탤런트 오은지. 양면의 모습을 모두 가진 유하나의 또 다른 모습이 궁금해졌다. 그러자 유하나는 다음 모습에 대한 기대를 먼저 요구했다. 당찬 그녀의 성공기가 머릿속에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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