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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도서관 이색 규정…"냄새 나면 입장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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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美 도서관 이색 규정…"냄새 나면 입장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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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 이용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위생 규정' 추가

    미국 시카고의 한 지역 도서관이 냄새가 나는 사람은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을 시행 중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현지시각) 시카고트리뷴 등 외신들에 따르면 시카고 교외 지역에 위치한 샴버그 지역 도서관은 '도서관 내에서 뛰지 말 것' '크게 말하지 말 것' 등과 같은 일반적인 규정에 '지독한 냄새가 나는 사람은 출입금지'라는 이색 규정을 추가했다.

    이는 추운 겨울 동안 노숙자들이 따뜻한 곳을 찾아 도서관 안에서 진을 치고 있기 때문.

    도서관 측은 도서관 이용자들이 노숙자들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면서 결국 이러한 규정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 도서관 관장은 "냄새는 때로 매우 강력해서 도서관을 이용하는 다른 사람을 방해할 수도 있다"며 "이 규칙은 향수를 심하게 뿌린 사람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시카고 인근 지역의 도서관 이용자들은 이와 같은 강제 규정을 추가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노숙자들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거리 생활을 하면서 깨끗하게 사는 것은 어렵다"며 "도서관은 시민 누구나 갈 권리가 있으며 이것은 경제적인 상황과는 상관이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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