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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너는 내 운명' 실제 모델, SBS '그것이 알고싶다' 출연

영화 '너는 내 운명' 실제 모델, SBS '그것이 알고싶다' 출연

  • 2009-04-09 10:43

'에이즈 테러의 실체를 밝힌다'편 출연해 최근 근황 전할 예정

 


지난 2005년 화제를 모았던 영화 '너는 내 운명'의 실제 주인공이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한다.

영화 '너는 내 운명'의 실제 모델인 A씨는 '그것이 알고싶다- 에이즈 테러의 실체를 밝힌다' 편에 출연해 얼마 전 남편과 재회한 모습 등 최근 근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에이즈 테러의 실체를 밝힌다' 편을 통해 왜 한국사회는 유독 에이즈 공포에 과도하게 시달리는지, 오히려 그 공포가 우리의 안전을 더 위협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 의문을 던지고 어떻게 하면 에이즈의 확산을 막고 에이즈로부터 우리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지를 방송한다.

제작진은 "지난 2002년 '너는 내 운명'의 모델이었던 A씨가 AIDS에 감염된 채 2년 동안 남성들을 상대해 한국 사회가 공포에 빠진 바 있다"며 "이 사건 이후 한 달 동안 여수지역 남성 5,621명이 AIDS 항체 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사건 1년 뒤 여수시는 그녀의 남편을 포함해 검사자 전원이 문제가 없었음을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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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작진은 "그러나 A씨는 AIDS에 감염됐단 이유만으로, 남편은 AIDS감염자와 함께 살았다는 이유만으로 둘은 사회로부터 철저히 배제되었다. 특히 두 사람은 이 사태를 겪고 헤어졌다가 얼마 전 재회한 바 있다"며 "두 사람을 비롯 에이즈여서, 에이즈와 함께해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생활을 카메라에 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 에이즈 테러의 실체를 밝힌다'는 오는 1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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