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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대림, 왕년의 톱스타 관지림과 닮은 꼴 눈길

홍콩 언론에서는 이미 '리틀 관지림'으로 불려

웅대림

 

영화 '엽문'의 여주인공 웅대림이 한때 국내 '소년'들의 로망이었던 관지림을 빼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웅대림은 견자단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180cm에 육박하는 늘씬한 키와 매력적인 얼굴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녀는 이번 내한을 계기로 관지림과 '닮은 꼴' 아름다움을 유감없이 증명해 보였다.

실제 웅대림은 홍콩 연예주간지 이저우칸(壹周刊) 등을 비롯한 홍콩 언론에서 이미 '리틀 관지림'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그녀의 모습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관지림의 이미지를 풍긴다'며 환호를 보내고 있다.

현재 40대인 관지림은 '꽃병'이란 애칭이 붙을 만큼 젊은 시절 화려한 미모를 자랑했던 여배우로 이연걸 주연의 '황비홍' 시리즈로 스타덤에 올랐다. 청순함과 섹시함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얼굴로 '완벽한 미모'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를 떠난 그녀는 이혼 후 다시 컴백해 2000년대 이후에도 몇 편의 영화들을 선보였다.

관지림과 닮은 외모를 지닌 후배 웅대림은 '엽문'이 연기 데뷔작으로 배우로선 초보. 그럼에도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외모뿐 아니라 연기력에서도 관지림 못지 않은 실력을 선보였다.

웅대림은 배우 이전에 중국 대륙과 홍콩에서 이름을 날리던 모델이다. 지난 2007년 중국 인민일보 인터넷판에서 '중국인의 마음을 끄는 얼굴' 10위 안에 선정되는 저력을 발휘하며 장쯔이, 공리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999년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상하이에서 모델 활동을 시작했고, 이 후 홍콩 모델계의 러브콜로 홍콩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BestNocut_R]웅대림이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것은 2007년 '홍콩 4대천왕' 곽부성과 연인으로 알려지면서부터. 하지만 아직까지 곽부성과의 별다른 소식이 없는데다, 이번 내한 행사에서도 웅대림은 곽부성과 관련된 질문을 일체 받지 않았다.

한편, 이소룡이 존경했던 엽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최초로 스크린에 옮긴 '엽문'은 16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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