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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태후'된 심혜진 '천추태후' 채시라와 '신경전'

  • 2009-04-04 11:04

KBS 대하드라마 '천추태후'에서 거란 태후 역으로 캐스팅돼

심혜진

 

탤런트 심혜진(42)이 KBS 2TV 대하드라마 '천추태후'에 전격 투입된다. KBS 성장드라마 '최강! 울엄마' 이후 2년 만에 KBS 나들이다.

심혜진이 맡은 역은 천추태후(채시라)와 대립각을 세우게 되는 거란의 소태후.

[BestNocut_L]소태후는 열일곱 살에 거린의 황제 경종에게 시집와 최고의 통치자가 된 인물이다. 고려 침략 때 사로잡은 천추태후를 죽이지 않고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고자 갖은 회유와 협박을 동원할 예정이다.

'천추태후' 제작진 한 관계자는 "두 여장부의 만남이 드라마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할 예정"이라며 "화려한 거란 태후의 의상도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케 했다. 소태후가 된 심혜진의 모습은 28일 밤부터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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