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혜진
탤런트 심혜진(42)이 KBS 2TV 대하드라마 '천추태후'에 전격 투입된다. KBS 성장드라마 '최강! 울엄마' 이후 2년 만에 KBS 나들이다.
심혜진이 맡은 역은 천추태후(채시라)와 대립각을 세우게 되는 거란의 소태후.
[BestNocut_L]소태후는 열일곱 살에 거린의 황제 경종에게 시집와 최고의 통치자가 된 인물이다. 고려 침략 때 사로잡은 천추태후를 죽이지 않고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고자 갖은 회유와 협박을 동원할 예정이다.
'천추태후' 제작진 한 관계자는 "두 여장부의 만남이 드라마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할 예정"이라며 "화려한 거란 태후의 의상도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케 했다. 소태후가 된 심혜진의 모습은 28일 밤부터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