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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 선배' 김현중 "섭섭하지만 이젠 안녕"

  • 2009-04-01 10:44

31일 ‘굿바이 윤지후’ 팬미팅 통해 팬들에게 고마움 전해

김현중

 

‘꽃보다 남자’의 김현중이 5,0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마지막 방송을 지켜보며 연기 도전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다.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25회 마지막회가 방송된 31일 밤 김현중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팬들을 집결시킨 후 드라마를 함께 감상했다.

이날 드라마는 잔디(구혜선)-지후(김현중) 커플이 아닌 잔디-준표(이민호) 커플이 이뤄지는 것으로 마무리돼, 현장을 찾은 김현중의 팬들을 아쉽게 했다.

이에 대해 김현중도 “굉장히 섭섭하다”며 “다들 저랑 같은 마음이실 것 같다”고 털어 놓으며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이어 김현중은 “처음 하는 정극 연기라 많이 부족했다. 주저하지 않고 갈고 닦아서 훌륭한 가수 김현중, 연기자 김현중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김현중은 드라마가 방송되기 1시간 전에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촬영 중 에피소드를 풀어놓으며 팬들과 즐거움을 함께했다.

특히 홀로 무대에 섰지만 그 어느 때보다 밝은 표정을 지으며 연방 웃음을 터뜨렸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김현중은 아이들 그룹 출신 가수에서 ‘꽃남’을 통해 연기자로서 한 단계 성장했다는 인정을 받았고, 백상예술대상에서 인기상을 받는 영예도 얻었기 때문이다.

[BestNocut_L]김현중은 “지난 5개월간 많이 부족한 나를 많이 지원해 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가슴 속 깊은 고마움을 팬들에게 전했다.

이어 “방송이 끝났으니 이젠 난 윤지후가 아닌 김현중으로 돌아오겠다”며 “8월에 정규 2집이 나오고 아시아 투어를 한다. 그때도 많은 응원해 주시면 폭발적인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하며 이날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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