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제이 에이브람스
지난달 '스타트렉:더 비기닝' 홍보차 한국을 찾았던 J.J. 에이브람스 감독이 4월 9일 또 다시 한국 팬과 조우한다. 이번에는 한국계 배우 존 조와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2월 25일 '스타트렉:더 비기닝'의 주연인 크리스 파인, 조이 살다나와 함께 내한했던 J.J. 에이브람스 감독은 내한 당시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과 1박2일의 짧은 방문 기간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고, 이번 재방한 역시 감독의 요청에 의해 전격 결정됐다.
특히 영화에서 엔터프라이즈호의 대원 중 한명인 술루 역을 맡은 한국계 배우 존 조와 함께 방문할 예정으로 팬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일본인 역할이었던 술루 역에 낙점돼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내한 행사에서 공개된 영상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BestNocut_R]지난 2007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바 있는 존 조는 '아메리칸 파이', '해롤드와 쿠마' 등에 출연, 피플지 선정 '섹시한 남자 50인'에 선정되기도 한 한국을 대표하는 할리우드 배우. J.J. 에이브람스 감독은 "열정적이고 똑똑하며 강한 배우"라고 칭찬했다.
5월 7일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할 '스타트렉:더 비기닝'은 '스타트렉' 시리즈의 '프리퀄'로 주인공인 젊은 커크 선장(크리스 파인)과 미스터 스포크가 처음으로 만나 우주에서 첫 임무를 실행하는 과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