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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MBC 납량특집 동시편성 승부수

    • 2009-03-0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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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전설의 고향’ 고정편성안에 MBC 납량특집물 ‘혼(魂)’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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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여름 안방극장에 더위를 식힐 공포물이 몰려온다. [BestNocut_R]

    MBC는 오는 8월 5일 ‘트리플’ 후속으로 납량특집 미니시리즈 ‘혼(魂)’을 편성하고 공개오디션을 통해 여주인공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MBC가 납량특집 드라마를 방송하는 것은 1995년 이승연 주연 ‘거미’ 이후 14년만이다.

    10부작 미니시리즈로 기획된 ‘혼(魂)’은 억울하게 살해된 귀신이 주인공의 몸을 통해 악을 응징한다는 내용으로 학교를 중심으로 입시 문제 등 현재의 이슈를 담아낸 한국형 공포 드라마를 표방한다. ‘환상의 커플’의 김상호PD와 ‘옥션하우스’의 강대선PD가 공동연출한다.

    한편 KBS 역시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전설의 고향’ 시리즈를 매 년 여름 고정편성한다는 방침을 검토 중이다. 지난 여름 방송됐던 KBS ‘전설의 고향’은 박민영, 최수종, 조은숙, 이진, 이정, 이덕화 등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이번에 기획되는 ‘전설의 고향’은 ‘C.S.I’류의 미국 시추에이션 드라마를 표방한다. 한국 공포드라마의 전통을 이어가는 ‘전설의 고향’이 한단계 거듭날 수 있도록 현재 세부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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