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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한국의 대표 애니메이션 캐릭터였던 '아기공룡 둘리'가 최근 브라운관에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983년 어린이 만화잡지인 '보물섬'에 연재된 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1987년 TV 애니메이션과 1996년 극장판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아기공룡 둘리'는 현재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을 통해 다시 방송되고 있다.
먼저, SBS는 '아기공룡 둘리'를 26부작 시리즈로 새롭게 구성해 지난 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 정규 편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방송된 '아기공룡 둘리'는 원작자인 김수정 화백이 직접 총감독을 맡는다.
이 때문에 판권만 사와 다른 이들이 제작한 과거의 '아기공룡 둘리'와는 달리 김수정 화백이 직접 디테일한 부분까지 연출을 맡았으며, 총 29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기도 했다.
뒤를 이어 케이블 애니메이션 채널인 '투니버스'도 올 2월 'New 아기공룡 둘리'의 첫 방송을 기념해, 둘리의 20여 년에 걸친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집 방송 '2!2! 둘리데이'를 마련했다.
KBS 2TV를 통해 방송됐던 '아기공룡 둘리', 김수정 작가가 총감독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그리고 첫 전파를 타는 'New 아기공룡 둘리' 등 총 세 편을 담은 '2!2! 둘리데이'는 오는 2월 2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4시간에 걸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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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투니버스의 김동현 편성마케팅 팀장은 "20대 이상 성인 시청자들에게'둘리'가 친숙한 데 비해 요즘 어린이들에게 둘리는 생소한 캐릭터"라며 "새롭게 방송되는 'New 아기공룡 둘리'를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도록 이 같은 특집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투니버스'는 '2!2! 둘리데이'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New 아기공룡 둘리'(총 26부작)를 정규방송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