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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황기순 "전 부인 이용해 돈 챙기지 않았다"

    • 2009-01-14 12:38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 출연해 심경 토로해

    황기순

     

    개그맨 황기순이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 출연해 한 간에 떠돌던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황기순은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코너를 통해 "전(前) 부인을 이용해서 돈을 챙기지 않았다"고 말한 뒤, "나 뿐 아니라 아내까지 상처를 받게 될까 봐 말하기 조심스러웠었다"고 그간의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말도 되지 않는 이야기라 가만히 있었더니, 어느 날은 동료조차 농담처럼 '돈 받았으니 밥 좀 사라'고 말해 그냥 있으면 안 되겠다고 결심하고 루머를 퍼뜨린 사람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기순은 지난해 모 톱스타로부터 합의금 10억원을 받고 톱스타 관련 루머에 대해 입을 다물기로 했다는 내용의 소문에 시달려 왔다.

    [BestNocut_L]황기순은 "아내가 특히 힘들어 했다"며 "사람들은 쉽게 얘기하지만 당사자들에게 돌아오는 피해는 엄청나다. 인제 그만 좀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황기순 외에도 박현빈, 김청 등이 출연해 그동안 방송에서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풀어낸다. 오는 17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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