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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연출 임정아, 이하 ‘우결’)의 새 멤버로 투입되는 소녀시대 멤버 태연과 정형돈이 ‘우결’ 최초 미혼 컨셉트로 방송에 입성한다. [BestNocut_R]
태연은 12일 오후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한 노컷뉴스와 인터뷰에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정형돈과 가상 결혼 컨셉트인 ‘우결’에 출연하는 것과 관련해 많은 팬들이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라며 “하지만 우리는 ‘우결’ 최초로 미혼 상황에서 연애하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라 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태연은 지난 5일 정형돈과의 첫 촬영에 대해 “평소에 자주 보던 분이 아니라서 처음에는 무척 어색했지만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만나 이내 어색함이 덜해졌다”라며 “정형돈 오빠가 멤버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고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평소 ‘무한도전’을 즐겨보는데 오빠가 방송 이미지와는 다른 것 같다”며 “‘무한도전’에서는 웃기는 것만 빼고 다 잘하는 컨셉트지만 실제로 만나면 무척 재치있고 유머 넘치는 분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정형돈 오빠가 예전 ‘우결’에 출연했을 때는 게으른 이미지였지만 이번에는 연애 컨셉트에 맞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며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태연과 정형돈 커플은 오는 18일 ‘우결’ 말미 예고편 형식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