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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석 아나운서가 뽑은 우리말지기상 수상

    • 2008-12-1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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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2008아나운서 대상 시상식서 우리말지기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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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서경석이 아나운서가 뽑은 우리말지기로 선정됐다.

    서경석은 15일 서울 여의도 MBC D공개홀에서 진행된 ‘2008 아나운서 대상’ 시상식에서 우리말지기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 직후 서경석은 “그 어떤 시상식보다 부담스러운 상이다”라며 “정체가 코미디언이다 보니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드리는 게 최고 목표인데 되도록 자극적이지 않은 단어를 구사하려고 노력한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경석은 “나를 포함한 비아나운서들이 주로 ‘이 자리를 빌어’라는 표현을 종종 쓰는데 ‘이 자리를 빌려’로 고쳐야 한다”며 “바른말을 구사하도록 도움주고 지적해주신 대한민국 아나운서 분들게 감사드리며 끝으로 이 자리를 가득 메운 미혼 여성 아나운서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재치있게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 날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비롯, 10개 부문에 걸쳐 총 14명에게 트로피가 수여된다. 시상식 녹화분은 오는 18일 오후 6시 30분 M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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