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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최고 인기 음원, 쥬얼리 '원 모어 타임'

    • 2008-11-0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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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F도시락 10개월간 다운로드 집계 결과 서태지, 동방신기 이름 올리지 못해

    쥬얼리

     

    올 한해 가장 많이 다운로드가 된 노래는 쥬얼리의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컷뉴스가 음악포털 KTF도시락에 2008년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간 음원 다운로드 순위 집계를 의뢰한 결과 쥬얼리의 ‘원 모어 타임’이 올 한해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노래로 나타났다.

    쥬얼리의 ‘원 모어 타임’은 전체 다운로드 횟수 가운데 27%를 차지, 1위에 올랐다. 2위에는 원더걸스의 ‘소핫(So hot)’(22%)이 올랐고, SG워너비의 ‘라라라’(18%), 엠씨몽의 ‘서커스’(17%), 빅뱅의 ‘하루하루’(16%)가 뒤를 이었다.

    ‘원 모어 타임’은 2월에 발표된 곡으로 음악프로그램 KBS 뮤직뱅크에서 7주 동안 1위에 오르는 등 2달 가까이 인기를 누렸다.

    한편 음반 판매량 결과는 음원 다운로드 순위와 무관해 눈길을 끈다. 국내 음반 판매량을 집계하는 한터차트에 따르면 올해 발매된 음반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음반은 동방신기의 4집 '미로틱(MIROTIC)'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로틱'은 총 24만7,000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2위에는 빅뱅의 '하루하루'가 수록된 미니앨범 3집(14만장)이 올랐고, 3위에는 서태지의 '모아이'가 수록된 8집(13만5,000장), 4위에는 브라운 아이즈의 '가지마 가지마'가 수록된 3집(12만1,000장)이 랭크됐다.

    판매량 상위에 오른 음반의 수록곡 가운데에는 음원 판매량 순위 상위에 오른 곡이 없는 셈이다.

    [BestNocut_L]이에 대해 한 음반 관계자는 "음반 판매량은 CD가 몇장 나가느냐에 따라 달라지지만, 음원 판매량은 핸드폰 벨소리와 컬러링, 미니홈피 BGM, MP3 다운로드 횟수 등이 모두 합쳐진 결과"라며 "음반은 작품성에 달렸지만 음원은 악세사리성으로 온라인 이용 가능성에 따라 그 결과가 나뉜다. 그 결과는 달라질수박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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