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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일반

    SBS ‘아내의 유혹’, 자극적 소재들의 유혹

    • 2008-10-29 16:13

    불륜, 음모, 복수 ‘자극적 소재’의 삼박자 주요 소재로 다뤄

     


    ‘내가 다시 태어나면 어떤 남자를 만나 어떻게 살까’

    여자들이 한 번쯤 상상해봤을 법한 일이 드라마로 펼쳐진다.

    SBS 새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극본 김순옥·연출 오세강, 제작 스타맥스)은 이와 같은 여성들의 상상을 브라운관에 그려낸다.

    하지만 달콤한 꿈일 수도 있는 이런 상상은 꽤나 자극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29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아내의 유혹’ 제작발표회장에서 상영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불륜, 내연녀와의 음모, 그리고 복수라는 ‘자극적 소재’의 삼박자가 고루 갖춰져 있었다.

    특히 현모양처가 죽다가 다시 살아나 요부로 변신하면서 빼앗긴 남편을 다시 내 남자로 찾아온다는 설정은 드라마의 가장 큰 줄기다.

    이에 대해 SBS 책임프로듀서인 고흥식 CP는 “‘아내의 유혹’은 오랜만에 보는 시원한 권선징악을 소재로 한 드라마”라며 “시청자들께서 다소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도 너그럽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극적인 소재와는 달리 온 몸을 던진 주연 배우들의 호연은 눈여겨 볼만하다.

    장서희는 남편과 내연녀의 음모로 생사를 넘나들다 극적으로 살아난 후 남편과 내연녀에게 철저히 복수하는 ‘구은재’역을 맡았다.

    또, 졸부인 아버지 밑에서 한량처럼 지내며 아내와 내연녀를 넘나드는 악역 ‘정교빈’ 역에는 변우민이, 은재의 가정을 파탄 내는 교빈의 내연녀 ‘신애리’ 역에는 김서형이 각각 캐스팅됐다.
    [BestNocut_L]
    변우민은 “대본을 읽다 중간 중간 덮은 적도 많을 정도로 악역을 맡았다”며 “연기생활 20년 동안 악역을 해보지 않아 독하게 마음먹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내의 유혹’은 ‘애자언니 민자’ 후속으로 오는 11월 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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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댓글 1

    새로고침
    • NAVERgusaudgks2025-05-06 17:08:58신고

      추천1비추천0

      언제 협력했냐,,, 일방적으로 뜯겼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