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
영화배우 온주완이 27일 공군에 자원 입대한다.
온주완의 소속사 측은 "온주완이 평소 공군으로 입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고, 서른을 사회에서 맞고 싶다는 의지가 있어 공군 자원입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화 '발레교습소'로 데뷔해 '태풍태양', '피터팬의 공식', '무림여대생'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온주완은 최근 MBC 드라마넷 '조선과학수사대-별순검'의 열혈 순검 김강우 역을 맡아 브라운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온주완은 영화 '피터팬의 공식'을 찍으며 고막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고, MBC 드라마넷 '별순검' 촬영시에는 낙마 부상을 입기도 했지만, 현역 입대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건강 관리를 해 온 덕분에 당당히 공군에 입대하게 됐다.
[BestNocut_L]온주완은 진주시 금산면에 위치한 공군교육사령부로 1시 경 입소 예정이며, 절친한 지인들과 소속사 관계자 그리고 팬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그는 "앞으로 2년 동안 못 찾아뵙지만, 잊지 말고 온주완이라는 배우를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더 좋은 남자, 더 좋은 배우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입대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