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귀여운 반항아 정일우가 일지매로 돌아왔다.
정일우는 고우영 화백의 원작을 드라마화한 MBC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극본 김광식 도영명·연출 황인뢰 김수영·제작 지피워크샵, 로이웍스)에서 주인공 일지매 역을 맡아, 22일 그 첫 모습을 공개했다.
정일우는 그동안 중국과 일본 등에서 갈고 닦은 무술 실력을 고뇌에 찬 눈빛과 함께 선보이는 것으로 '돌아온 일지매'를 기다려온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정일우는 "촬영장에서 날마다 '일지매'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며 "앞으로의 모습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BestNocut_L]이번 연출을 맡은 황인뢰 PD도 "정일우는 천성이 착하고 순한 사람이다. 그런 그가 일지매 역을 맡고부터 시련과 고통의 문턱을 무수히 넘어 들었다"며 "이제 그가 얻게 된 카리스마를 마음껏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격변의 조선시대, 태어나자 마자 매화가지 아래 버려졌던 갓난 아이가 평민들을 구하는 의적에서 나라의 운명을 수호하는 전설적인 영웅 일지매로 변모하며 펼쳐지는 시대와 운명의 소용돌이를 그린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는 '베토벤 바이러스' 후속으로 11월 19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