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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레이터 출신 한은선, '여자조폭'으로 변신

    • 2008-10-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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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N TV무비 '여사부일체'에서 학교 '일진'역으로 눈길 끌어

     


    '큐레이터가 조폭으로 변신했다?'

    현직 큐레이터가 연기자로 변신해 화제다.

    주인공은 신인배우 한은선. 한은선은 케이블채널 OCN TV무비 '여사부일체'에서 극 중 여자조폭인 박예진, 정시아, 김미려를 꼼짝 못하게 하는 학교 '일진'으로 출연 중이다.

    한은선은 세종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했으며 큐레이터 활동을 하기도 한 미술학도였다.

    하지만 연기자의 꿈을 위해 한은선은 촉망받는 큐레이터에서 단역 배우로 변신했다.

    한은선은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 '화려한 휴가' 등에서 단역으로 활동하면서 차근차근 연기수업을 받아온 뒤, 최근 '여사부일체'에서 까칠하면서도 포스 있는 '일진'역을 맡아 기회를 잡았다.

    한은선은 "주변 분들이 많이 알아주셔서 기분은 좋지만, 일진으로 오해하는 분도 계셔서 곤혹스러울 때도 있다"며 "선배 연기자들에게 험한 말을 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역할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그만큼 연기에 대해 좋은 반응이 이어져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BestNocut_L]
    한편, '여사부일체'는 영화 '두사부일체' 시리즈의 여성판 TV버전으로, 조직의 보스로부터 자신의 말썽꾸러기 딸을 무사히 졸업시키라는 명령을 받은 여자 조폭 3인방이 강남의 한 여고를 접수하면서 벌이는 좌충우돌 코믹 액션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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