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Nocut_R]국내 오피스텔중 최고가 기록을 세웠던 '여의도 파크센터'가 시장 침체에 버티지 못하고 분양가를 내렸다.
㈜파크센터프로퍼티스는 여의도 파크센터 오피스텔 202㎡와 226㎡ 111실을 3.3㎡당 2천100만~2천899만원에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3.3㎡당 3천500만~4천400만원에 분양했었지만 높은 분양가와 경기 침체 등으로 분양에 고전을 면치 못하자 3.3㎡당 1천400만~1천500만원 낮춘 것이다.
전체 분양가격은 실당 3억~4억원 가량 떨어진 금액이다.
이들 오피스텔은 공사비를 받지 못한 성지건설이 오피스텔 일부인 111실을 대물로 받은 뒤 지난 달 파크센터프로퍼티스에 매각한 것이다.
파크센터프로퍼티스측은 “이 오피스텔을 일괄 매수 방식으로 싸게 인수한 덕에 분양가를 대폭 낮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