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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감독 김지운, 이하 '놈놈놈')의 돌풍이 계속되고 있다.
'놈놈놈'은 '타짜'를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9위에 올라섰다.
3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놈놈놈'은 개봉 45일 만에 총 688만 8,970명의 관객을 끌어들였다.
이로써 '놈놈놈'은 종전 역대 한국영화 흥행 9위를 기록한 '타짜'를 밀어내고 새롭게 9위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주연 배우들도 경사를 맞게 됐다.
송강호는 '쉬리', '괴물'에 이어 통산 3번째 600만명 돌파로, 600만 이상의 흥행작을 3편 지닌 유일한 배우가 됐고, 이병헌 역시 '공동경비구역 JSA'의 580만명을 뛰어넘는 기록을 갖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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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화 '놈놈놈'은 1930년대 만주를 배경으로 보물지도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세 남자의 대결을 그린 한국판 웨스턴 무비로 이병헌, 정우성, 송강호가 출연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