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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결혼’ 침체된 전문직 트렌디 드라마 붐 일으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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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결혼’ 침체된 전문직 트렌디 드라마 붐 일으킬까?

    • 2008-08-19 16:50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애결혼’ 제작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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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이들의 최대 관심사인 연애와 결혼, 두 가지 주제를 버무린 새 트렌디 드라마가 방영된다.

    KBS 2TV는 25일부터 ‘최강칠우’ 후속, 새 월화드라마 ‘연애결혼’(극본 인은아·연출 김형석)을 방영한다. [BestNocut_R] ‘연애결혼’은 사람들을 결혼시키는 커플 매니저 이강현(김민희 분)과 결혼한 이들의 이별을 주관하는 이혼전문 변호사 박현수(김지훈 분)가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린 트렌디 드라마다.

    드라마는 연애지상주의자지만 다른 이들의 중매를 알선하는 커플매니저 이강현이 한 번의 실수로 재혼전문커플매니저가 되는 과정과, 중매를 통해 결혼했지만 결국 이혼한 뒤 이혼전문 변호사로 살아가는 박현수의 생활을 통해 연애와 결혼 이면에 숨겨진 관계를 꼬집는다.

    또 커플매니저라는 직업을 통해 변화하는 중매문화의 단면을 엿볼 수 있게 함과 동시에 최근 침체된 전문직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1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여주인공 이강현 역을 맡은 배우 김민희는 “즐겁고 유쾌한 드라마”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지난 2006년 ‘굿바이 솔로’ 이후 2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그는 “MBC ‘에덴의 동쪽’, SBS ‘식객’ 등 대작과 맞붙지만 시청자층이 다른 만큼 마니아 팬들이 생길 것 같다”며 “특히 더운 여름에 여자 분들이 웃으면서 가볍게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말했다.

    이 작품에서 자신의 의상을 직접 스타일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김민희는 “커플매니저라는 직업상 다양한 파티에 참석해야 하기 때문에 의상 역시 다채롭다”며 “잠복근무 하는 모습에서부터 화려한 드레스, 황진이로 변신하는 모습까지 나온다”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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