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김선아, '삼순이’는 한라산 ‘밤밤’에선 낙가산 올라

  • 0
  • 0
  • 폰트사이즈

방송

    김선아, '삼순이’는 한라산 ‘밤밤’에선 낙가산 올라

    • 2008-07-12 07:00
    • 0
    • 폰트사이즈

    산 오르며 주춤거리는 드라마에 대해서도 밝혀

    김선아

     

    "'삼순이' 때 이후 다시는 산에 안 올라간다고 했는데…."

    2005년 숱한 화제를 낳았던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이하 '삼순이')에서 김선아는 비바람을 맞으며 한라산에 올랐다. 김선아에게 많은 추억을 남긴 장면이었지만 촬영으로라도 다시는 산에 오르지 않겠다고 장담했다. 하지만 그 말은 오래가지 않았다.

    김선아는 3년 만에 MBC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극본 윤은경 김은희·연출 손형석/이하 '밤밤')의 '허초희'로 돌아와 이번에는 강화군 석모도 낙가산에 올랐다. 높이는 235m에 불과했지만 어깨 부상을 입은 상태여서 산의 높낮이 체감은 제대로 되지 않았다.

    10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석모도에서 진행된 '밤이면 밤마다' 촬영에서 김선아는 실의에 빠진 '허초희'를 달래주려는 '범상'(이동건)과 보문사에 왔지만, 혼자 산에 올라야 했다.

    집에 있다가 범상에게 끌려나온 드라마 상황 탓에 슬리퍼를 신은 김선아는 419개나 되는 가파른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차오르는 숨을 고르며 ‘삼순이’ 때의 한라산 추억을 떠올렸다.

    “말도 마세요. 그때는 폭우 속에 얼마나 고생했는지 다시는 산에 안 오르겠다고 했을 정도였어요. 하지만 이번에 이렇게 또 오르게 됐네요.”

    김선아는 ‘밤밤’ 손형석 감독에게 아픈 몸 때문에 못 오르겠다고 애교어린 투정도 해봤지만 통하지 않았다.

    흐르는 땀을 닦은 김선아는 발 밑에 펼쳐진 광경을 내려다보며 소원을 빌었다. 드라마에서는 실종된 아버지가 살아계셔 달라는 딸의 기도였다. 하지만 모든 촬영이 끝난 후 김선아는 또 한 가지의 소원을 기원했다. 드라마의 상승세였을까? 몸의 완쾌였을까?

    [BestNocut_L]이에 대해 김선아는 "비밀"이라고 씽긋 웃으며 산을 내려갔다.

    '밤밤'의 주춤거리는 시청률에 대해 김선아는 "드라마에서 진심을 다한 연기를 보여주면 시청자에게도 통할 것 같다"며 "그렇게 믿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그 진심이 꼭 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보였다.

    아픈 몸에도 지친 표정 하나 없이 연기에 임하는 김선아의 진심이 시청자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