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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일반

    재용이의 순결한 19, "박수칠 때 떠난다"

    • 2008-04-23 14:50

    담당 PD, "오는 30일 종영 후 정재용과 새 프로그램 기획"

     


    케이블 TV 예능 프로그램의 이슈메이커 Mnet '재용이의 순결한 19'(연출 : 송상엽 PD,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영)가 막을 내린다.

    지난 2006년 2월 22일 첫 전파를 탄 이후 케이블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재용이의 순결한 19'는 오는 30일 115회 방송을 끝으로 2년 2개월간의 대장정을 마감한다.

    '재용이의 순결한 19'는 스타에 대한 과감하고 적나라한 멘트로 많은 안티팬을 양성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독특한 행보에 지지자들도 늘어났다.

    특히, 초기에는 방송에 실명이 거론된 스타들이 제작진에 거칠게 항의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이제는 스타 스스로 한번쯤 '재용이'가 언급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할 만큼 긍정적인 인지도를 구축했다.
    [BestNocut_L]
    종영이 결정되자 연출을 담당한 송상엽 PD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종영을 결정했다. 박수칠 때 떠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시원섭섭하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며 "정재용과 함께 새로운 포맷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니 더 많은 응원과 기대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지막 방송을 일주일 앞둔 4월 23일자 방송에서는 '방송국에 길이 남을 계보를 세운 프로그램 Best 19'를 선정하며 모래시계, 순풍 산부인과 등 시청자들의 기억 속에 남은 프로그램들의 명장면을 재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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