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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개표방송…MBC KBS 엎치락뒤치락

  • 2008-04-10 11:38

유일하게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아빠 셋 엄마 하나', 14.5%로 시청률 '껑충'

 

방송 3사의 치열한 선거 개표 방송이 KBS와 MBC의 혼전양상으로 진행됐다.

시청률 조사업체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9일 조사결과 18대 총선 개표 방송 시청률은 KBS 1TV가 평균 12.7%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MBC와 SBS가 9.1%와 6.3%로 이었다.

그러나 TNS미디어리서치의 조사결과에서는 MBC가 평균 8.2%를 기록하며 0.2% 차로 KBS를 앞질렀다. SBS는 평균 5%로 기록했다.

특히 MBC는 개표 방송 중 김주하 앵커를 자사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릎팍도사'에 출연시키는 것으로 시청자의 호기심을 사로잡았다. 이 방송에서 MBC는 10.2%로 KBS(9.8%)를 제쳤다.

KBS 선거 개표 방송 주 시청자는 60대 여성과 남성이었으며, MBC와 SBS의 주 시청자는 40대 여성과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BestNocut_L]한편 개표방송으로 이날 수목극 중 유일하게 방송된 KBS 2TV의 '아빠 셋 엄마 하나'는 14.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폭 상승했다. 이 드라마는 지난주 2일과 3일 각각 시청률 5.5%와 5.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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