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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들의 수다' 영국 미녀 애나벨 앰브로스가 케이블 TV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의 선생님이 됐다.
케이블 영어교육채널인 EBS English '라라라 해피 스쿨(lalala Happy School)'의 진행을 맡은 애나벨은 "좀 힘들지만 재미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애나벨은 "5시간을 넘게 방송 녹화할 때는 피로감이 몰려와 힘들기도 하다"면서도 "방송 출연 후 학교에 가니 어린이들이 무척 좋아해 사인해달라고 난리가 났었다"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지난 2월25일 처음 방송을 시작한 애니벨은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를 즐겁게 배우면서 현장에서 사용되는 필수 어휘와 구문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영어를 잘하는 비법에 대해 애나벨은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라며 "외국 사람 앞에서 부끄러워하지 마라. 그리고 자유롭고 편안하게 공부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BestNocut_L]월요일에는 영어뮤지컬에 나오는 춤과 노래, 화요일에는 클레이 아트와 DIY 등 공작놀이, 수요일에는 축구와 농구 등 스포츠, 목요일에는 표현력을 기르는 연기 활동, 금요일에는 제빵사, 특수분장과 낙농체업 등 체험 학습으로 요일별 카테고리가 나뉘어 진행된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서울 동산초등학교 영어교사이기도 한 애나벨이 현장 영어 교육 경험을 살려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호평했다.
애나벨의 '라라라 해피 스쿨'은 평일 오후 3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