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칼을 잡은 자는 모두 칼로 망한다'라는 성경 구절이 있다. 이 말을 '왕과 나'에 대입하면 '독을 잡은 설영은 독으로 망한다'는 말로 바꿔 쓸 수 있을 듯 하다.
SBS 대하사극 '왕과 나'(유동윤 극본, 이종수 손재성 연출)에서 궁중 권력 암투의 실마리를 제공해온 '설영' 역의 전혜빈이 믿었던 '정한수'에 의해 독살당하며 극에서 퇴장한다.
'설영'은 친부모의 원수지만 자신을 길러준 노내시를 독살하고, 권력을 잡기 위해 중전을 내쫓으려 교묘한 간계도 꾸민다. 이러한 '설영'의 서슴없는 행동에 야심가 '정한수'는 '설영'을 없애기로 마음먹는다. '정한수'는 자신의 양아버지 노내시를 죽음으로 몰고 간 방법으로 '설영'에게 죽음을 되갚아준다.
[BestNocut_L]전혜빈은 "현재 쇼핑몰에 들어가는 화보 촬영차 마카오에 머물고 있다"며 "이런 이야기를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진행될 줄 몰랐다"고 아쉬워했다. '설영'의 최후는 2월 4일 46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