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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드라마 '황금신부', 끝까지 따뜻하게

  • 2008-01-22 20:07

베트남 신부 가족에게 성금 전달

황금신부

 

따뜻한 가족극 SBS '황금신부'가 마지막까지 사랑을 전했다.

22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황금신부' 종방연에서 제작진과 출연진은 성금 770여 만원을 모아 어려운 형편에 놓인 베트남 신부 네 가족에게 성금을 전달, 따뜻함을 나눴다.

운군일 연출은 "우리 드라마 성공에는 많은 분의 정성이 모여서 된 거라고 생각한다"며 "'사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시작한 드라마인 만큼 우리부터 실천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 너무나 기쁜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대표로 성금을 받은 김란씨는 "이 자리에 오니까 아무생각도 나지 않는다"며 고개 숙여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6월23일 11.8%로 시작한 '황금신부'는 22일 세트 촬영을 끝으로 64회 대장정의 마무리에 들어간다.

박현주 작가는 "드라마의 따뜻함이 시청자에게 전해져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시청자에게 보답하는 방법은 해피엔딩인 것 같다. 많은 것을 풀어놓은 만큼 마지막회까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황금신부는 2월3일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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