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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현 전 아나운서, 정치입문 위해 방송 하차

    • 2007-12-0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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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공천 제의 아닌 오랜 고심 끝에 내린 결단"

    유정현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유정현 전 아나운서가 정계에 입문하고자 현재 맡고 있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기적의 승부사'와 '도전 1,000곡' 등에서 하차한다.

    유 전 아나운서 측근은 "그동안 관심이 많았던 한류를 되살리려고 결단을 내렸다"며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로부터 공천 제의를 받아 정계에 입문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11일 '도전1,000곡'의 녹화를 끝으로 방송 활동을 접는다"며 "공식적인 입장은 다음 주 중에 표명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2008년 4월 9일로 예정된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유정현은 현행 선거법상(제93조 2항) 후보자가 선거일 90일부터 전부터 선거일까지는 방송·신문·잡지 기타의 광고에 출연할 수 없어 조기에 하차한 것으로 보인다.

    [BestNocut_L]'도전1,000곡' 제작진은 "3일 프로그램 녹화를 하면서 얘기를 들었다"며 "방송은 11일에 2회 분량을 녹화하기 때문에 2008년 1월6일까지 나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유정현은 1993년 SBS 공채 3기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 1999년 프리랜서 선언 후 프로그램 MC와 연기자로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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