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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위엔창 "장동건 드라마 보며 꿈 키웠다"

    • 2007-11-1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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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건 주연 드라마 '모델' 보고 모델 시작

    정위엔창

     

    대만 배우 정위엔창(鄭元暢)은 18일 "아주 오래전부터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한국을 동경해 왔다"며 "(방한을 통해) 이제 그 꿈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서울 역삼동 웅진씽크빅 아트홀에서 팬미팅을 갖은 정위엔창은 "장동건 주연의 드라마 '모델'을 보고 일을 시작하게 됐다. 드라마를 통해 큰 영향을 받은 셈이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는 큰 영향을 미친다. 나도 그렇게 영향을 미치고 싶다"고 덧붙였다.

    [BestNocut_L]대만 슈퍼모델출신인 그는 대만 드라마 '장미지련'(2003년)의 쿠에이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고, 애정마계, 당구소자, 안실애미혜 등 7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대만, 중국, 일본 등에서는 신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3월 '장난스런 키스'가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송되면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현재 1만 5,000여 명의 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활동 계획에 대해 그는 "여러 나라의 합작 드라마 등을 통해 교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한중 합작 드라마에 출연할 뜻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팬미팅은 450여 명의 한·중·일 팬이 참석한 가운데 개그맨 이정수와 박정아의 사회로 진행됐다. 또 가수 고유진과 나윤권, 견우 등의 축하무대 외에도 팬들의 장기자랑, 정위엔창이 팬을 직접 그리는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로 꾸며졌다.

    17일 Mnet이 주최하는 MKMF 시상식 참석으로 내한 첫 공식일정을 시작한 정원창은 팬미팅을 마지막으로 공식일정을 마무리 짓고 20일 대만으로 돌아간다.

    정위엔창은 "한국 팬들의 열정에 기분이 좋다"며 "한국을 더 자주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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