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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화제

    ''''연예인 X파일''''에 팬페이지 비상

    • 2005-01-2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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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사이트, ''''X파일'''' 언급 금지시키기도

    한 연예인의 인터넷 팬 카페에서 회원들에게 보낸 공지

     


    연예인들의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이 노출된 속칭 ''''연예인 X파일'''' 때문에 일부 인터넷 팬페이지들에 비상이 걸렸다.

    ''''연예인 X파일''''의 후폭풍이 거세게 몰아쳤던 지난 한 주는 연예인들의 팬들이 관리, 참여하는 인터넷 홈페이지나 블로그들을 또다른 ''''논란의 장소''''로 만들어 버렸다.

    홈페이지를 주로 이용하는 팬들은 ''''X파일''''의 내용을 믿지 않는 부류가 대부분. 하지만 인터넷을 통해 문건이 급속히 확산된 후, 이에 대한 글이나 문건 자체가 팬페이지에 올려지는 경우가 생기면서 운영진에는 비상이 걸렸다.

    특히 ''사생활이 문란하다''거나 ''성격이 알려진 것과 달리 좋지 않다''는 등의 부정적인 내용이 문건에 기록된 연예인의 홈페이지에는 ''''사실이냐''''고 묻거나 ''''실망했다''''는 내용의 글이 종종 올라가고 있다.

    이 같은 글들은 근거 없는 문건에 대한 것으로 간주, 대부분 운영진에 의해 삭제되고 있지만 일부 홈페이지 운영자는 ''''''''X파일''''과 관련된 어떠한 글도 올리지 말아 달라''''는 공지를 회원 전체 메일로 보내 공식적으로 ''''X파일'''' 관련 글을 금지시키기도 했다.

    한편 일부 팬들은 ''''드라마를 보다 보면 등장 인물들의 ''''X파일'''' 내용이 떠올라 극에 몰입되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어 이번 사건이 사실 여부를 떠나 연예인과 팬 사이의 큰 ''''벽''''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찬호 기자 hahohe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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