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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결혼 부케는 송윤아에게

  • 2007-10-19 19:35

날씨로 야외결혼식 아닌 실내에서 결혼

김희선 결혼

 

19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탤런트 김희선은 세 살 연상의 사업가 박주영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주례는 강창희 한나라당 인재영입위원장이 맡았고 사회는 박노원 KBS 아나운서가 봤다. 축가는 가수 세븐과 재즈가수 윤희정가 불렀다. 최진실, 이영자, 앙드레김 등 200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부케는 탤런트 송윤아에게 돌아갔다.

결혼식을 마친 이들은 호텔에서 첫 날밤을 보낸 후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신혼여행 길에 오른다. [BestNocut_R]

이날 결혼식은 40여명의 경호원이 식장 초입부터 진입을 통제하는 등 보안 속에 진행됐다.

입구에는 6명의 경호원이 청첩장을 확인하며 차량의 진입을 허용했고, 나머지 경호원은 예식장을 둘러싼 골프연습장과 임시 주차장, 뒤편의 아차산에서의 진입 등을 경계했다.

심지어 애스톤하우스가 바라보이는 워커힐호텔 고층 룸도 통제됐다. 이미 김희선 측에서 망원렌즈 촬영에 대비해 전망이 되는 룸을 사전에 사용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김희선은 애스톤하우스 정원에서 야외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새벽부터 비가 오는 바람에 예식 무대를 빌라 건물 내에 세팅하는 것으로 급선회, 모든 예식 과정과 축하연을 실내에서 진행했다.

한 관계자는 "야외라면 괜찮았겠지만 실내에 200여명의 하객이 들어가기에는 장소가 좁았다"며 "청첩장에 찍혀있는 숫자와 자리 번호가 일치하는 사람만이 안내됐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에 시작한 결혼식은 7시30분에 마쳤다. 하객들에게는 15만원 상당의 코스 요리가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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