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일일연속극 '미우나 고우나'로 일일극에 첫 도전하는 한지혜가 연인 이동건의 권유로 출연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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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는 22일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KBS 새 일일연속극 '미우나고우나'의 제작발표회에서 "이동건이 '일일연속극을 한번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며 "나도 생각하고 있던 것이고 오빠가 힘이 많이 돼줘 도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지혜는 또 "연기하면서 서로 '이런 식으로 하는건 어떨까'하는 정도의 가벼운 팁을 나눈다"면서 "하지만 서로 연기 캐릭터에 대해서 상의하는 정도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한지혜는 '미우나고우나'에서 인생의 최종목표가 멋진 남자를 만나는 것인 '나난풍'역을 맡아 승부욕 강한 똑똑한 공주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다. '하늘만큼 땅만큼'의 후속작으로 방영되는 '미우나 고우나'는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는 드라마로 기획돼 9월 3일부터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