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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이제동, "임요환형의 Slayers-Boxer를 보고 위축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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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리그]이제동, "임요환형의 Slayers-Boxer를 보고 위축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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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동

     

    "시작 전 채팅창에 요환형의 Slayers-Boxer가 눈에 들어오니 위축되기도 했다"

    '황제'는 존재만으로도 상대에게 중압감을 주는 모양이다. 이제동(르카프 오즈)이 임요환(공군ACE)과 11일 맞대결을 펼친 뒤 상대의 아이디를 본뒤 잠시 움츠러드는 마음이 들었다는 소감을 털어놨다.

    이제동은 11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공군 ACE와의 경기에서 홀로 2승을 거두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제동은 "시작 전 채팅창에 요환형의 Slayers-Boxer가 눈에 들어오니 위축되기도 했다"며 "긴장을 해서 연습은 많이 했지만 연습한 것을 하나도 못하고 즉석으로 플레이 했다"고 말해 심리적으로 밀렸다고 시인했다.

    한편 5경기에서 경기초반 드론 버그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거둔 이제동은 "너무 안타까웠다"며 "경기규정을 잘 몰라 ppp를 선뜻 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승리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르카프의 이제동은 "MBC게임과 만나고 싶다"며 "지난 후기리그 때 MBC게임에게 패한 것을 돌려주고 싶다"고 말해 MBC게임을 향한 복수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하는 이제동과의 일문일답
    [BestNocut_R]

    -2승을 올린 소감은
    ▲작년 후기리그 때도 2승을 거둔 적이 있었는데 이번시즌은 저그가 뛸 만한 맵이 부족해 1승만 해도 만족했다. 오늘은 어떻게 하다 보니 2승을 하게 됐다.

    -임요환과의 2경기는 많이 불리했는데
    ▲너무 불리하다고 생각했다. 포기안하고 버텨보자 생각했는데 상대가 실수가 많아서 승리할 수 있었다. 처음에 게임이 끝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벙커링 실패가 운이 좋았다.

    -임요환과 대결을 치르는 마음은
    ▲경기 시작전 채팅창에 요환형의 Slayers-Boxer가 눈에 들어오니 위축되기도 했다. 게임하면서도 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긴장을 해서 연습은 많이 했지만 연습한 것 하나도 못하고 즉석으로 플레이 했다. 시쳇말로 쫄고 들어갔다.

    -5경기에서 드론버그가 났는데
    ▲너무 안타까웠다.

    -왜 ppp를 치지 않았는지
    ▲몰수패 당할 수도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규정을 잘 몰라서 그냥 한 번 해보자 했다.

    -5경기에서 언제 이겼다고 생각했는지
    ▲내 저글링이 상대 본진에서 활약할 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포스트시즌 진출했는데
    ▲팀이 2위할 가능성이 높다. 남은 경기 모두 이겨서 2위로 올라가겠다. 포스트시즌에서 MBC게임과 경기하고 싶다. 지난 후기리그에 졌는데 이번에 다시 만나 복수하고 싶다.

    -오후에 스타챌린지가 있는데 부담되지는 않는지
    ▲염보성 선수도 프로리그 다승왕 도전하는 등 프로리그에 집중하는 것은 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염보성 선수에게 최근에 졌지만 오늘은 이기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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