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정보도서관(서울)과 민족사관고등학교(강원)가 ‘2014년도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에 대통령상에 선정됐다.
광진정보도서관은 주민 참여 재능기부 활성화, 무한상상실 운영, 300여 개의 무료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사회의 독서문화진흥에 이바지해 공공도서관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또 민족사관고등학교는 교양독서수업, 사제동행 독서활동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도서관을 운영해 학교도서관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공공도서관 부문에 서울 정독도서관과 강동구립성내도서관, 경남 창원도서관, 충북 제천시립도서관 등 4개관, 학교도서관 부문에 대구 동성초등학교, 경기 보평중학교, 대전 구봉초등학교 등 3개관, 병영도서관 부문에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1개관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공공도서관 부문에 서울 양천도서관 등 12개관, 학교도서관 부문에 울산 삼일초등학교 등 12개관, 전문도서관 부문에 대전 국방과학연구소 1개관, 병영도서관 부문에 대전 육군 군수사령부 등 4개관, 교도소도서관 부문에 영월교도소 1개관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다양한 도서관서비스 모범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독서문화프로그램’ 분야에 경상북도립 외동 공공도서관, ‘특수계층 서비스’ 분야에 인천 율목도서관, ‘작은도서관 연계서비스’ 분야에 대전한밭도서관, ‘지역사회 유대 활동’ 분야에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 ‘학교도서관 독서교육프로그램’ 분야에 대구 노변초등학교, 경기 나눔초등학교, 대구 경운중학교가 선정됐다.
공공도서관 이용자만족도 부문 전국 1위인 전남 영광공공도서관과 지난 3년간 운영평가 점수 증가율이 가장 많이 향상(132.5% 증가)된 경기 의왕시글로벌도서관, 시도 도서관정책 활성화 부문에서 높은 실적을 나타낸 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게됐다.
지난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서울시립어린이도서관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성남시수정도서관은 올해도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정부포상 중복 수상 제한 규정에 따라 특별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